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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클로 질샌더 그녀는 누구인가?

by 알고싶은정보  2020. 11. 16.

이번 유니클로 품절대란의 주인공 질샌더, 그녀에 대해 알아보자

 

질샌더는 1943년 생으로 독일 북부의 작은 마을에서 태어나 함부르크에서 성장했다.


독일 함부르크의 국립 섬유공학 학교를 졸업한 뒤 미국에서 캘리포니아 주립대학에서 의상을 공부했다.


질샌더 창업자 jil sander


졸업 후 2년간 뉴욕에서 '맥콜즈' 패션 에디터로 활동했으며, 고향 함부르크에서 '톤스탄제', '페트라'에서 패션 에디터로 활동했다.


이후 1967년 자신의 이름을 걸고 질샌더[JIL SANDER]를 창업했다.


부티크를 오픈했을 당시, 편집숍 형태로 자신이 디자인한 옷과 프랑스 브랜드 '소니아 리키엘', '클로에', '테이르 뮈글러' 등을 수입하여 함께 팔았다.


자신만의 디자인을 이어가기 위해 1973년 파리에서 첫 컬렉션을 선보였지만 그녀의 디자인에 사람들의 반응은 차가웠다.


당시 트렌드는 액세서리를 활용하여 화려하고 컬러풀한 옷 들이었지만, 그녀는 그와 상반되는 단조로운 색감과 심플한 디자인을 선보였다.


하지만 그녀는 당시 트렌드에 굴복하지 않고, 끊임없이 좋은 소재의 고가의 원단과 완벽한 디테일을 잡기 위해 제작 과정을 그 누구보다 중요시했다.


이후 1980년대에 들어 여성들의 사회 활동이 보편화되면서, 여성들의 의복에도 큰 변화가 찾아왔다.


커리어 우먼들은 좋은 소재와 과하지 않은 세련된 실루엣을 겸비한 질센더[JIL SANDER]로 눈을 돌리기 시작했다.


1990년대에 들어 여성복 라인이 큰 인기를 끌 무렵 남성복 라인도 출시했다.


질샌더의 여성복 라인에 못지않게 남성복 라인도 대성공을 이루게 된다.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게 된 질샌더는 회사 규모가 성장함에 따라 함께 운영할 전문 파트너를 찾게 된다.



1999년 프라다[prada]의 전문 경영인이었던 파트리치오 브르텔리가 75%의 질샌더 지분을 인수하게 되면서 마찰이 시작됐다.

 



질샌더는 디자이너로 남아 좋은 퀄리티의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이윤 증대가 목적이었던 CEO는 전혀 다른 시각으로 운영했다.

 


이 두 사람의 마찰이 깊어져 결국 6개월 만에 질샌더는 본인의 회사를 떠나게 된다.


이후 CEO의 설득으로 다시 질샌더에 복귀하지만, 1년 만에 다시 퇴사한다.

 


오랜 공백 기간 뒤, 2009년 질샌더는 유니클로와 함께 패션계로 돌아오게 된다.


일본의 SPA 브랜드인 유니클로의 +J 라인을 맡아 질샌더 특유의 세련된 디자인과 합리적인 가격대로 대중을 위한 옷을 만들게 된다.


그녀 특유의 절제 있는 세련미로 유니클로 또한 대성공을 거두게 된다.

 

마지막으로 국내 모델 이봄찬씨는 처음으로 질샌더의 의상에 모델을 한 유일무이한 모델이라는 정보를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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