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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

'언택트', '비대면' 의 정확한 뜻은 무엇일까?

by 알고싶은정보  2020. 9. 23.

언택트(un + tack) 는 접촉을 뜻하는 콘택트(contact)에 부정과 반대를 뜻하는 언(un)을 붙인 조합어 입니다.

김난도 서울대 소비자학과 교수 등이 저서한 '트렌드코리아 2018'를 통해 새롭게 제시한 단어입니다.

기존에는 키오스크나 식권 자판기 등을 통한 서비스가 일반적이었지만 최근에는 금융사의 간편결제 앱을 활용하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는데, 언택트 소비는 소비자와 직원이 만날 필요가 없는 소비 패턴을 말합니다.

 

책에서는 무인, 셀프, 자동화 등 기술 등을 활용해 상황 적응적이고 개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단순한 무인, 비대면 기술과 차이가 있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우리에게 익숙해진 버거킹 등 패스트 푸드 매장의 '키오스크', 이베이코리아의 무인 택배함 '스마일 박스', 스타벅스의 '사이렌 오더' 등이 언택트 기술에 해당 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쉽게 말해서 무인 기기나 인터넷의 사용이 증가하면서 사람과 사람 사이에 직접적인 대면 접촉이 줄어드는 양상을 의미하는 의미로 사용된다고 보시면 되겠는데요, 2017년 국내에서 비대면 기술을 뜻하는 용어로 만들어진 후, 같은 의미의 영어권 용어는 '넌컨텍트(noncontact)', '노컨텍트(no-contatct)', '제로콘텍트(zero contact)' 등이 있습니다.

 

 

코로나 19가 전 세계에서 단기간에 소멸되지 않을 것이 올해 입증되었으니 일상에서의 대면 접촉을 줄이는 생활방역이 강조되어지면서 물리적인 대면 접촉을 줄이는 기술로서 로봇배송 등 언택트 기술이 각광받기 시장했고, 언택트 문화 자체도 중요한 사회 트렌드로 자리잡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최근 2020세대들의 성향이 특히 직원과 직접 마주치는것을 원치 않는 성향이 많고, 유통사의 인건비 절감요구가 맞아 떨어져서 앞으로는 언택트 소비가 더욱 활성화 될 듯 합니다.

 

마지막으로 위에 언급한 코로나로 인하여 중소벤처기업부에서 기업의 비대면 활성화를 위한 '서비스 바우처 활용 중소, 벤처기업 디지털 전환 추진계획'을 발표하기도 했고, 코로나의 확산 이후 일하는 방식이 비대면으로 급변하고 있는 상황에서 벤처기업이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추진을 진행중에 있습니다. 실제로 대기업, 중소, 중견기업

할 것없이 IT 기업이나 많은 부서들이 비대면 근무를 하고 있는 상황에서 지혜롭게 언택트(비대면) 시대에 적응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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